대홍수 참사로 최소 수천 명이 희생된 리비아 북동부 데르나에서 처음으로 정부의 부실대응을 성토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데르나 주민 수천 명은 현지시간 18일 랜드마크인 사바하 모스크 앞에 모여 무능한 정부를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위 참가자들은 특히 아길라 살레흐 하원 의장과 의회를 성토하면서 '도둑과 반역자를 처형하라'는 구호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민은 이날 저녁 데르나 시장인 알-가이티의 집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은 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에 대한 신속한 수사와 책임자 처벌을 당국에 촉구하고, 유엔에는 데르나 지역 재건작업과 피해보상 등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김태현 <br />자막뉴스 :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92115564520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